인문학용어#2
1.공리주의 (Utilitarianism)
도덕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적으로 한다.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나타난 사회 사상으로 가치 판단의 기준을 효용과 행복의 증진에 두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실현을 윤리적 행위의 목적으로 보았다.
또한 공리주의는 쾌락과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의 이기심을 전제로 하므로
경제적 자유주의를 뒷받침한다.
2.이데올로기 (Ideologie)
인간.자연.사회에 대해 품는 현실적이며 이념적인 의식의 제형태
'관념형태'또는 '의식형태'로 번역되기도 하나 원어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사상이나 관념형태의 내용을 순수하게 내면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이데아적 견해라 한다.
이에 대하여 관념형태를 본인의 사회적 기반과 관련시켜
그 이해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이데올로기적 견해라 한다.
2.리비도 (Libido)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에너지나 힘을 가리키는 정신분석학 용어
거대한 무의식적 구조인 이드(id)에 포함.
프로이트에 의해 1890년대부터 사용된 이 용어는 처음에는 막연히 성적 욕망이나 성적 흥미를 가리켰다.
나중에 이 용어는 본능적 욕동 개념과 관련된 이론적 용어가 되었다.
3.맨부커상 (Man Booker Prize)
1969년 영국의 유통업체 부커사가 제정한 영국 최고의 권위를 지닌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
매년 영국, 아일랜드, 호주 등 영국 연방국가 작가들이 영어로 쓴 영미 소설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2005년 영연방 지역 이외 작가가 쓴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
이 부문은 영어로 번역돼 영국에서 출간된 외국 문학작품에 주는 상이다.
2016년 맨부커상 시상식에서는 한국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 선정돼
소설가 한강 씨와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가 상을 수상하게 돼었다.
4.메라비언의 법칙 (The Law of Mehrabian)
한 사람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의 영향을 미치고
말하는 내용은 겨우 7%작용한다는 법칙.
미국의 심리학자인 앨버트 메라비언이 주장한 것으로
주로 짧은 시간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는 서비스 업종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
시각이미지는 자세,용모와 복장.제스처 등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말하며, 청각은 목소리의 톤,음색 처럼
언어의 품질을 말하고,언어는 말의 내용을 말한다.
5.파시즘 (Fascism)
1919년 이탈리아의 B.무솔리니가 주장한 국수주의적.권위주의적.반공적인 정치적 주의 및 운동
원래 묶음[束]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파쇼(fascio)에서 나온 말이었으나, 결속.단결의 뜻으로 전용 되었다.
6.퀀텀점프 (Quantum Jump)
대도약 또는 비약적인 발전을 일컫는 말
물리학에서는 양자세계에서 양자가 어떤 단계에서 다음단계로 갈 때 계단의 차이만큼 뛰어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7.디지털 노마드
정보기술의 발달로 등장한 21세기형 신인류를 뜻하는 용어
인터넷과 업무에 필요한 각종 기기,작업 공간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유목민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21세기 사전'에서 처음 소개한 용어이다.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이를 일컫는다.